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샤비 알론소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8OcXUJ2M7gA)]}}}|| || '''{{{#fff 알론소가 직접 설명하는 본인의 역할}}}''' || 국내에서는 일명 '''대지를 가르는 패스'''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고의 레지스타를 논할때 [[안드레아 피를로]]와 함께 절대 빠지지 않는 선수이다. 이 뛰어난 패스 능력[* 이 패스 능력의 정밀함을 위해 하프 라인에서 골대 맞추기를 했다고 한다.]과 넓은 시야로 포백 바로 앞의 처진 위치에서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전성기의 알론소는 롱패스 성공률이 80%대 중후반에 이르는 미친 수준을 자랑했는데, 숏패스와 롱패스를 합쳐서 계산한 성공률이 80%대여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듣는 걸 생각해보면 대단한 수치임을 알 수 있다. 알론소처럼 중앙에서 무게를 잡아주는 선수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데[* 중원 싸움에서 밀리면 공격 루트가 측면을 제외하고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볼 수 있는데, 강팀들이 측면이 약할 확률이 적기 때문에 일부 팀들을 제외하고는 중원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팀이 매우 유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리버풀 FC|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알론소가 팀을 떠나자 중원이 흔들리며 부진에 빠지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로 사비 알론소의 공백을 잘 메꿨다. 중원이 흔들리게 된 것은 사비 알론소의 후계자이자 스페인의 유망주였던 [[아시에르 이야라멘디]]의 심각한 부진과 미드필더들의 부상 병동으로 인해 로테이션이 되지 않아 주전의 혹사로 이어졌고, 이는 성적에 큰 영향을 주었다] 알론소는 축구 지능이 뛰어나 먼저 유리한 위치를 선정하는데 능하고 힘이 좋아서 쉽게 자리를 뺏기지 않는다. 그렇게 공수 전환에서 좋은 위치를 먼저 선점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알론소는 라이트백인 [[알바로 아르벨로아]]의 자리뿐만 아니라, 센터백인 [[세르히오 라모스]]나 [[페페(축구선수)|페페]]가 공격을 하러 나갈 때 그 자리를 메꾸기도 하였으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동료들의 빈 자리를 메꿔왔다. 또한 알론소의 우수한 피지컬은 테크닉에 비해 몸싸움에 약한 라리가에서 빛을 발했다. 공격 인원이 많은 레알 마드리드는 역습 상황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데, 알론소의 경우 피지컬을 이용해 파울을 유도하거나 지연을 통해서 팀이 재정비를 할 시간을 가진다. 좌우 풀백이 매우 공격적임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적은 실점을 할 수 있었던 데는 [[이케르 카시야스]]와 [[세르히오 라모스]], 알론소의 공이 컸다.[* 다만 역습 상황이라 느끼면 과감하게 옐로 카드와 바꿔서 끊었기에 카드 수집율이 높았다.] 이 외에도 태클 실력 또한 상당히 우수한 편이기 때문에 전문 수비수 못지 않은 깔끔한 수비를 보여줬다. 알론소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선수 개인이 경기장 내에서 다양한 롤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으로 무리뉴 시절에는 더블 볼란테의 한 축으로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써 중원에서 본인의 피지컬을 앞세운 플레이를 선보이거나, 베니테즈의 리버풀 시절이나 안첼로티의 레알 그리고 과르디올라의 바이에른에서 선보였던 레지스타로써 후방 빌드업 리더로써의 패스 마스터의 역량까지 선보이는 것이 가능했다는 점이다. 알론소는 커리어 동안 포지션이 미세하게 다른 선수인데,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후방 플레이메이커였지만, 리버풀에서는 마스체라노의 커버 앞에서 좀 더 전진된 롤에서 플레이하였다. 이는 레알 시절 파트너가 박투박인 [[사미 케디라]]였던 반면 리버풀 시절에는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파트너였기 때문이다. 물론 알론소의 롤은 비슷했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알론소가 최종 수비까지 담당했다.] 또한 알론소는 활동량도 상당한 편인데, 경기당 평균 11km가 넘는 활동량을 기록하고 있다. 더 놀라운 점은 그가 공을 점유한 상태에서의 활동량에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탁월한 능력을 자랑한다는 데에 있다. 알론소는 높은 축구지능과 더불어 넓은 활동량과 스페인에서는 보기 힘든 본인의 피지컬을 가지고 거친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스타일을 구사하는 것이 동시에 가능한 굉장히 유니크한 자원이었는데, 마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를 방불케 하듯 넓은 활동반경과 커버범위에 반해 그만큼 기민함과 민첩성은 떨어졌기에 팀 단위 전체의 강한 압박이나 발이 빠른 선수들의 개인능력으로 전개하는 부분 전술에 대처하는데에 어려움을 겪었던 바 있다.[* 바르셀로나의 페드로처럼 순간적으로 가속도를 붙여 확 치고 나가는 힘이 좋은 선수들 상대로 알론소는 종종 고전하곤 했다] 민첩성 부족에 따른 '볼 키핑 능력 부족'은 알론소의 단점 중 하나다. 알론소는 볼 키핑이 [[사비 에르난데스]]나 [[이니에스타]]만큼의 수준은 아니기에 테크닉은 둘째치더라도, 알론소는 민첩성과 기동성에서 저 둘에 비해 부족하다. 그래서 상대의 압박 수비를 뚫어내면서 패스를 넣을 수가 없다. 리그에서 상대적인 약팀들과의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가둬놓고 팰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강팀들이 즐비한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알론소가 중원 싸움에서 종종 고전한 바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선수가 지닌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주제 무리뉴|무리뉴]]가 부임했던 2010년대 초반[* 주로 2010-11시즌 ~ 2011-12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철저한 역습 위주의 전술을 구사했고 이는 레알 마드리드가 과거 16강 마드리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는데 큰 공헌을 했다. 하지만 챔스 상위 토너먼트로 갈수록 알론소는 강한 압박과 함께 콤팩트한 축구를 구사하는 팀들에게 자주 고전했고 알론소는 2010년대 초반 [[엘 클라시코]]에서 과거 [[호날두]]나 [[메수트 외질|외질]]과 함께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최전성기 바르셀로나를 제외하고선 알론소는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왔다. [[리버풀 FC|리버풀]]시절 패스의 축은 분명히 [[스티븐 제라드|제라드]]가 아니라 알론소가 쥐고 있었고 2006-07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는 [[마시모 암브로시니]], [[안드레아 피를로]], [[젠나로 가투소]] 3명이 패스의 축이자 빌드업의 중심인 알론소 하나만을 어떻게든 담그려고 달려드는 와중에도, 알론소는 버티면서 수비 라인을 제대로 보호했었다. 특히 안첼로티의 부임 이후로는 위에 언급된 비판적인 요소들이 완전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무리뉴 부임 시절에는 더블 볼란테 체제에서 본인에게 너무 많은 역할과 활동량이 수행이 요구되어 가히 노예처럼 뛰어다니다가 리그 막바지에 체력 저하로 인해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당시 레알의 중원 구성에서 외질은 수비가담에 있어서는 없는거나 다름없고 당시 더블 볼란테의 한축이자 파트너인 케디라는 잉여 그 자체라 라스, 그라네로 등등 계속해서 파트너를 바꿔봤음에도 하나 같이 하자가 있던 자원들이라 알론소의 체력적 부담은 덜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안첼로티가 부임한 이후 대대적으로 중원구성을 개편하여 오른쪽 측면에서 애매한 활동을 보였던 [[앙헬 디 마리아|디 마리아]]를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그리고 각성을 시작한 [[루카 모드리치|모드리치]]를 앞에 내세우고 과거 리버풀과 같이 레지스타 자리에 알론소를 배치하면서 중원에 안정감을 불러왔다. --그리고 케디라는 자연스럽게 벤치로 갔다-- 그 결과 레알은 해당 시즌 챔스에서 [[유벤투스 FC|유벤투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바이에른]] 그리고 국왕컵 결승에서 [[FC 바르셀로나|바르셀로나]]까지 이제까지 자신들이 고전했던 팀들을 상대로 전부 승리하며 해당 시즌 챔스와 국왕컵 우승이라는 더블을 달성하는데 성공했고[* 바이에른과의 4강 2차전에서 다소 깊은 태클을 시도하다가 옐로카드를 받아 이전에 받은 카드가 누적되면서 파이널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본인도 순간 태클이 늦었는걸 알았는지 심판이 카드를 꺼내려는 모습을 보자마자 머리를 움켜쥐고 좌절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고 결과적으로 케디라가 대신 출전하면서 AT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선 제대로 호러쇼가 펼쳐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알론소는 레알 3미들의 한 축으로써 훌륭하게 본인의 역할을 수행하며 해당 시즌 더블 달성의 당당한 주역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전에 본인에게 쏟아지던 압박에 취약하며 높은 에너지 레벨의 팀들 상대로 고전한다는 비판을 다시 한번 불식시키며 본인의 클래스를 입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바이에른 뮌헨]]에선 롱패스와 중거리슛 뿐만 아니라 낮게 깔아차는 프리킥으로 많은 득점을 성공하며 축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4.pictures.zimbio.com/Spain+v+France+UEFA+EURO+2012+Quarter+Final+dumxsRT3mv-x.jpg|width=100%]]}}} || || [[유로 2012]]에 같이 출전한 알론소와 [[사비 에르난데스]]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사비 에르난데스]]와 알론소 조합이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원래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던 [[마르코스 세나]]와 비교해서 알론소는 수비보다는 볼 배급이 특기인 선수라 차비 에르난데스와 역할이 겹치고, 스페인이 차비 에르난데스의 짧은 패스 위주로 경기를 끌어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알론소의 롱 패스가 빛을 발하기 어려웠다. 또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비드 실바]],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의 다른 공격적인 성향의 미드필더들의 뒤를 세나가 커버해줬던 거에 비해 알론소의 수비력은 그에 미치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등장 이후 옛말이 되어, 차비 에르난데스-부스케츠-알론소로 이어지는 중원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 우승을 이끌었다.[* 여담으로 유로 2012 [[프랑스]]와의 8강전이 A매치 100번째 경기였는데, 전반에 [[조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 골을 넣고 경기 끝나기 전에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넣으면서 센츄리 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알론소는 단단한 수비력과 정확한 롱패스 능력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프리미어 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 리그]], 그리고 [[FIFA 월드컵|국제]]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대회]]까지 모두 평정했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임에는 틀림이 없다. 특히 [[레알 소시에다드]]부터 시작하여 [[리버풀 FC]],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3개 리그를 거쳐가며 해당 국가에서 가장 많은 유럽대항전 우승을 차지한 클럽에서 줄곧 활약하다가 마지막 시즌까지 풀타임에 가까운 주전으로써 뛰고 은퇴한 것만 봐도 그의 커리어가 전반적으로 얼마나 높은 클래스에 있었는가를 입증해 주는 대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